심진화 인스타그램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전 매니저로부터 받은 편지를 공개하여 이목을 끌었다.
지난 25일 심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 우리와 함께 일했던 매니저가 인사를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음 속 메마르던 생각들 속에 단비가 내린 느낌이다. 오늘 박은빈 배우의 기사 내용이 머리를 스쳤다. '내 나름의 소신대로 살 것!' 나도!"라는 글과 함께 전 매니저가 보낸 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편지에서 매니저는 "진화 누나, 원효 형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라며 장문의 편지를 썼다.
심진화 인스타그램
이어 "제가 어느덧 그만둔 지 1년이 다 되어가네요. 연락 가끔 드렸어야 했는데.. 요즘 꿈에 두 분이 자주 나오시는데 나오실 때마다 같이 일했던 추억들이 생각나더라고요"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만큼 꿈에 나오실 정도로 두 분은 제게 너무 좋은 분으로 남겨졌나 봅니다. 저는 잘못해 드린 기억밖에 없는데 말이죠"라며 "요즘 잘 지내고 계시죠? 얼굴 한 번 뵙고 싶었습니다. 저도 뭐 요즘 잘 지냅니다"라고 안부를 전했다.
이어 전 매니저는 "선물은 별 건 아니지만 예전부터 드리고 싶었습니다. 나중에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앞으로의 일 모두 다 잘 되셨으면 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심진화-김원효, 공개적인 애정행각...사랑꾼 부부로 유명
현재는 반려견 태풍이와 지내는 중
심진화 인스타그램
한편 심진화는 1980년생으로 올해 만 42세이며 2003년 SBS 7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그는 SBS '웃찾사', KBS2 '위기탈출 넘버원', MBC '복면가왕'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알렸다.
심진화 인스타그램
한편 김원효는 1981년생이며 올해 만 41세이며 그는 2007년 KBS 특채 22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두 사람은 2011년 열애 사실을 공개했고 그해 9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방송에서 공개적인 애정 행각을 일삼으며 사랑꾼 부부로 유명해졌고 현재 반려견 태풍이를 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진화와 김원효는 최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3' VIP 시사회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 여전히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