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도현과 임지연이 열애를 인정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도현과 임지연에 관한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두 사람의 공통점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어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았다.
임지연-이도현 공통점 화제.. "너무 신기하다"
임지연 인스타그램
먼저 이들은 성씨가 같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도현의 본명은 임동현으로, 임지연과 성씨가 같다. 또한 출생지가 서울특별시 성동구 금호동이라는 공통점도 있으며, 혈액형도 A형으로 같다. 아울러 이들은 종교도 개신교로 같았다.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냈다. 이들은 "와 진짜 신기하다", "이도현 본명이 임도현이었구나", "이정도면 인연이라고 느낄만도 하다", "안 사귈 수가 없었겠다", "동네 같아서 반가웠겠다", "둘이 통하는 게 많았겠네" 등의 반응을 보냈다.
온라인 커뮤니티
임지연과 이도현은 각각 1990년, 1995년생으로 5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앞서 지난 1일 이들의 소속사 측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애서 만나 친한 선후배 사이에서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라며 "따뜻하게 바라봐 주시면 좋겠다"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도현 인스타그램
배우 임지연-이도현이 걸어온 길.. 최근 근황은?
한편 임지연은 지난 2011년 영화 '재난영화'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 주조연으로 출연했던 그는 2016년 MBC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 첫 주연을 맡으며 이름과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최근 그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데뷔 후 처음 도전하는 악역인 박연진을 완벽 소화해 큰 주목을 받았다.
임지연의 대표작으로는 영화 '인간중독', '간신', '럭키', '타짜: 원 아이드 잭', '유체이탈자', 드라마 '상류사회', '불어라 미풍아', '웰컴2라이프', '장미맨션', '종이의 집', '더 글로리' 등이 있다. 현재 그는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와 ENA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의 출연을 앞두고 있다.
임지연 인스타그램
이도현은 2017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했다. 당시 정경호의 청년 시절을 연기한 그는 촉망받는 고교야구 선수 이준호 역을 맡았다.
이후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졸부 집 아들이자 초정 선수인 동해범 역으로 첫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같은해 JTBC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 여주인공 김유정이 연기한 길오솔의 남동생이자 태권도 유망주인 길오돌 역을 맡으며 서서히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도현 인스타그램
해당 작품 후 이도현은 드라마 '호텔 델루나', '18 어게인', '스위트홈', '괴물', '오월의 청춘', '더 글로리' 등에 출연했다.
현재 이도현은 JTBC 드라마 '나쁜엄마'의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