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3' 조예영이 날선 네티즌 댓글에 발끈했다.
조예영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은 근황을 전했다. / 이하 조예영 인스타그램
조예영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ll black 너무 더운 날, 햇빛 나 혼자 흡수 중"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리움미술관에 방문한 조예영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검은 모자, 티셔츠, 바지로 올블랙 패션을 선보였다. 카메라를 보며 옅은 미소를 머금은 모습이 돋보인다.
해당 게시물에는 "고소한 건 어떻게 됐냐", "피부가 화면상으론 얇아 보였는데 두꺼웠군" 등 다소 날카로운 댓글이 달렸고, 조예영을 옹호하는 팬들이 "그만하라"고 댓글을 남겼다.
네티즌 A씨가 남긴 댓글에 조예영이 답글을 남겼다.
이를 본 또 다른 네티즌 A씨는 "욕을 먹든 응원을 듣든 관종짓 하면 다 본인이 감내해야 할 몫 아니냐. 뭔데 하라마라 지적질이냐"고 하자, 조예영은 "저의 일상이 관종짓으로 보이셨냐"고 발끈한 뒤 "누군가에겐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네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조예영은 자신에게 근황과 정보 등을 묻는 팬들에게는 다정하게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 3월 조예영이 자신의 팬 A씨에게 4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연락을 끊었다가, 유튜버 구제역이 채무 불이행 논란을 폭로하려고 하자 뒤늦게 돈을 갚은 것으로 알려져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대해 조예영은 “해당 팬의 SNS 계정을 차단한 것은 맞지만 절대 돈을 안 갚으려고 한 건 아니다. A 씨가 저를 부담스럽게 한 것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후 조예영이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려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해당 사건을 처음 알린 유튜버 구제역과 A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실이 알려져 또 한 번 논란이 됐다.
조예영은 지난해 9월 MBN ‘돌싱글즈3’에 출연해 출연자 한정민과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올해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