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수학강사가 유재석 아들 지호 군을 가르쳤다며 후기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재석 아들 지호 실제 성격 후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학원에서 수학을 가르친다는 A씨는 최근 유재석 아들 지호 군과 관련한 게시물에 댓글을 달았다. A씨는 실제로 지호 군에게 수학을 가르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수학 가르쳤었는데 정말 착하고 예의 바릅니다. 그런데 정말 말이 많습니다ㅠㅠ"라고 이야기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이어 "지호 즐거웠다. 훌륭한 사람 되렴. 내게 잘해줘서 고마웠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댓글에는 또 다른 네티즌이 "아 웃겨. 제 지인도 똑같이 얘기했어요. 말 많아서 힘들다고ㅋㅋㅋ"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말이많다 ㅋㅋㅋ수고하셨어요", "아 너무 웃기다", "방금 조용히 시켰는데 왜 뒤돌면 다시.."라는 댓글들을 달며 웃음을 터뜨렸다.
'아빠가 유재석 티내는 법' 아들 지호 군에 팬들 웃음
한편 유재석은 1972년생으로 올해 만 51세이다. 그는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했으며 현재까지 국민 MC로서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유재석은 지난 2008년 7월 아나운서 나경은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2010년 지호 군을 얻었으며 2018년 나은 양을 품에 안았다.
유튜브 '비보티비'
유재석은 방송에서 자녀들의 모습을 공개하지않았지만 관련된 일화는 종종 방송에서 이야기하는 편이다. 최근에도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아들 지호 군이 '아빠가 유재석이라는 걸 티를 내냐'는 질문을 받자 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유재석은 "지호가 그런 말은 절대 안 한다. 저는 지호가 밖에 나가서 굳이 숨기려는 건 아니더라도 티를 안 내는 줄 알았는데 아니였다"고 말했다.
메디큐브
그는 "어느 순간 지호가 자꾸 제 옷을 입고 나가더라. 소속사 '안테나'에서 준 롱패딩이 있는데 '안테나' 로고가 새겨진 걸 입고 나가더라"라고 이야기했따.
그러면서 유재석은 "좋은 옷이 있는데 왜 자꾸 로고 박힌 걸 입고 나가는 지... 제가 넷플릭스 티셔츠를 굿즈로 받았는데 뒤에 '넷플릭스'라 로고가 크게 박혀있다. 지호가 그걸 입고 나가더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웃음짓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