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 소집 해제 후 소감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지난 4월 4일 태민은 소집 해제 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켜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샤이니 태민
영상에서 태민은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렇게 오랜만에 여러분들을 만나러 왔다"며 "정말 너무 떨리기도 하고 사실 여러분들과 빨리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끝나자마자 바로 찾아왔다"라고 팬들에게 인사했습니다.
특히 태민은 입대 전과는 다른 통통해진 얼굴로 시선을 끌었습니다. 태민은 지난 2021년 10월 군 복무 당시 병무청과의 인터뷰에서 군에서 10㎏을 증량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샤이니 태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장면 캡처 / 통통해진 얼굴의 태민 모습
태민은 군 복무 기간에 대해 "저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팬들과 함께 보냈던 찬란했던 시간과 과거의 제 모습을 떠올리며 값지게 살아왔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제가 머리를 염색했다"며 "뭔가 좀 색다르게 보여드리고 싶기도 해서 2년 만에 염색을 하게 됐다"라고 알렸습니다.
앞서 태민은 2021년 5월 31일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로 입대했습니다. 그러나 우울증 및 공황장애 증세가 심해져 2022년 1월 14일 보충역으로 편입됐습니다. 이후 지난 4일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마치고 소집 해제됐습니다.
샤이니 태민 군대에서 10Kg 체중 증가한 이유는?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의 근황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습니다.
대한민국 병무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이태민 일병 30문 30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태민은 군복을 갖춰 입고 주먹을 무릎 위에 올린 각 잡힌 자세로 나타나 군 생활과 관련한 30개 질문에 답했습니다. 태민의 통통해진 볼이 입대 전과 비교해 체중이 증가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병무청 공식 유튜브 채널 "이태민 일병 30문 30답" 영상 캡처 / 샤이니 태민
태민은 "국방부 군무지원단 군악대대 일병 2호봉"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원래 평소에 노래를 즐겨했고, 사회에서도 가수로 활동해서 제 적성에 맞는 군악병에 지원했다. 가창하는 영상을 찍어서 국방부 군무지원단에 지원했다"라고 군악병에 지원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6시 반에 기상해서 아침 식사를 하고 9시에 집합한다. 대장님으로부터 지시사항을 듣고 점심 먹고 일과를 한다. 그리고 저녁 식사를 하고 개인 정비 시간을 갖고 저녁 점호를 한다. 이렇게 꾸준히 지내다 보니 10kg이 쪄있다"라고 일과를 소개하며 체중이 증가한 이유를 이야기했습니다.
병무청 공식 유튜브 채널 "이태민 일병 30문 30답" 영상 캡처 / 샤이니 태민
그러면서 "(전역이) 2022년 11월 30일인데 안 보인다"라며 "(팬들이) 너무 보고 싶다. 근무하는 곳으로 선물을 많이 보내주시는데 걱정해주시는 편지가 많이 힘이 된다" 팬들을 그리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