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박미선 씨의 모습 / 온라인 커뮤니티 (우) 박미선 씨 / 유튜브 동영상 캡처 KBS
방송인 겸 개그맨 출신인 박미선이 나이 50세에 바디프로필을 촬영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4일,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서는 박미선이 과거에 1년 동안 꾸준한 운동으로 지방을 찾아보기 어려운 몸매라인으로 거듭났다고 언급했습니다.
기념을 남기기 위해 바디프로필을 촬영했고, 무엇보다 나이 50세에 뜻깊은 도전이었다고 소회했습니다.
하지만 독한 마음 이면에 인간관계도 다 끊어질 수 있다는 슬픈 사연을 넌지시 전하며 모두에게 구체적인 사연을 궁금하게 했습니다.
박미선 마른 몸매 아니었어?
“요새 왜 이렇게 자기관리를 잘 하지? 전 관리를 못해요. 유통기한 지난 화장품 바르고 그랬어요”
지난 3월 17일, 방송인이자 개그맨인 박미선이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을 통해 성공이라는 주제로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박미선은 영상의 중심 주제이기도 한 성공에 대해, 자기관리라고 힘주어 설명했습니다.
방송인 박미선의 각오 /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
하지만 자신의 주장과는 다르게 박미선은 과거에 자기관리를 소홀히 했고, “배우 김희애, 김성령과 동갑이지만 이미 격차가 벌어져서 제가 더 언니 같다”라고 충격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방송인 박미선의 각오 /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
이어 박미선은 김희애와 김성령은 프로로서 예쁜 바디관리를 유지하기 위해, “평생을 베개 없이 주무신다. 모두 얼굴의 균형과 목주름 등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하나의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박미선은 순간, 자신없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이제부터라도 관리를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습니다.
유튜브 방송을 통해 박미선이 언급한 자기관리의 단적인 예시는 단순히 외모에만 한정된 것은 아닙니다.
최근 들어 불어나는 몸무게와 그로인해 맞지 않는 옷이 박미선의 고민으로 찾아온 것입니다.
따라서 박미선은 지난해 9월 개인 SNS를 통해 “아들옷 몰래 훔쳐 입고 나왔다. 몸을 줄이지 않고 옷을 늘리고 있다”라고 하며 살이 급격히 증가한 자신의 신체를 아들의상으로 가려보려고 하는 모습을 대중에게 전했습니다.
박미선은 어쩔 수 없이 증량한 몸무게 앞에, 특유의 유머러스한 입담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취했습니다.
이봉원 외도??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
만 56세의 나이인 박미선은 60대를 바라보는 중년의 나이임에도, 선한 인상에 예쁜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꾸준히 방송활동을 유지하며, 누구보다 프로로서의 면모를 선보여왔던 방송인 박미선 씨.
하지만 개인 SNS를 비롯해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소홀했던 과거의 자기관리를 소회했던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미선이 현실적인 문제 앞에, 직접적인 변화의 계기를 찾은 사연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는 1월, 31일경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서 가수 지원이가 찾아왔습니다.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한 가수 지원이
반묶음으로 붉은색 자켓을 입고 출연진 앞에 선 가수 지원이는 대뜸 “2년 반 동안 이봉원의 여자였다”라고 언급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물론 지원이가 해당 발언을 빠르게 수습하며, “이봉원 선배님과 2년 반 동안 음악프로에서 MC를 했었다”라고 하며 하나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내용이었음을 짐작하게 했습니다.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서 충격 받은 박미선 씨
하지만 가수 지원이의 폭탄발언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날 지원이는 이봉원이 “내가 지금까지 본 모습(방송을 하며)중에서 제일 예쁘다”라고 했다고 전하며 박미선의 얼굴을 화끈거리게 했습니다.
박미선은 채널S ‘진격의 언니들’의 메인 MC이고, 전문 방송인이기에 객관적인 자세를 취하려 했지만, 웃음 뒤에 씁쓸한 얼굴을 감추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자기관리의 여왕
“평소 샤론 스톤 스타일을 해보고 싶었다. 저는 팜므파탈로 거듭나 본 적이 없다”
2020년 11월,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 박미선이 몸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바디프로필을 촬영한 박미선 씨 / MBC '라디오스타'
그는 여러장의 바디프로필 사진을 해당 방송을 통해 공개하며 “나이 50세 기념으로 찍었다. 중년이 되니 12KG이 증량했는데 식단관리를 하면서 쌀과 밀가루를 먹지 않았다” 라고 철저하게 스케쥴 관리를 이행했음을 언급했습니다.
박미선은 방송에서만 보여지는 하나의 에피소드가 아닌, 실제로도 건강을 위한 몸매관리를 유지해 왔습니다.
박미선씨의 평상시 운동습관 / 박미선 인스타그램
방송 전파를 탄지 약 1년이후에, 박미선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맑은 날 자전거 타기”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연둣빛 반팔 티셔츠를 입은 박미선은 공원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자전거를 타며 일상이 된 운동습관을 공개했습니다.
단시간이 아닌 장시간으로 꾸준한 몸매관리를 이어온 박미선은 4월 5일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서 “몸을 만들기 위해선 독해야 한다”라고 하며 “마음을 먹었을 때에는 인간관계도 다 끊어질 수 있다”라고 해 그의 단단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예뻐지니까 대우가 달라지네..! 이봉원의 명품선물
지난 4일, 채널S 예능프로그램 '진격의 언니들'에서 박미선이 출연진들에게 남편 이봉원이 명품가방을 선물한 사연을 과감히 공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미나는 남편의 진로에 대해 고민을 털어놨는데, 이를 경청하던 박미선은 “(남편은)때론 하고 싶은 일 하도록 지켜봐 주는 것도 방법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송인 박미선이 남편 이봉원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 채널S 예능프로그램 '진격의 언니들'
박미선은 남편이라는 큰 주제를 언급하다가, 자신의 남편인 이봉원에 대해 자연스럽게 사례를 언급해 나갔습니다.
최근 사업가로서 요식업계 등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있다는 이봉원 씨는 피나는 노력 끝에 짬뽕집이 큰 성과를 이뤘다고 전해진 상태였습니다.
방송인 박미선이 남편 이봉원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 채널S 예능프로그램 '진격의 언니들'
이에 박미선은 “남편(이봉원)이 짬뽕집이 잘 됐는데, 얼마 전에 제 생일 날 L사 명품 가방을 선물했다”라고 하며 “남편의 삶과 가치관을 존중해줄 필요성이 있다”고 정리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내용들은 종합해 보면, 박미선은 사업을 성공한 남편 이봉원에 대한 자신감과 여러 노력으로 일궈낸 결실 앞에 감사의 뜻을 내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