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나는 SOLO' 14기 옥순이 상철의 말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24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상철에 대한 호감이 깊어지는 옥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숙소에서 나온 옥순은 상철을 찾아갔다. 전날 밤, '상철에게 가는 길'이라며 상철을 향해 직진을 했던 옥순. 그는 자연스럽게 상철 옆에 앉았지만, 상철은 자리를 옮겨 조금 거리를 뒀다.
"조금 심경의 변화가 있었어요?"라는 질문에 상철은 전날 데이트권을 얻기 위해 추운 날씨에 덜덜 떨면서도 노력했던 옥순의 모습에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옥순에 대한 인상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이어 옥순이 어떤 사람일까하는 궁금증과 함께 꾸밈없는 것이 옥순의 진짜 모습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는 상철에 말에 옥순은 "너무 듣고 싶었던 말이었던 것 같다"며 울컥하더니 눈물을 보였다.
"사람들이 저한테 선입견을 가지는 것 같아서 힘들었는데 그런 말을 해주시니까"라며 상철에게 감동받았다고 전한 옥순은, 도도한 겉모습 안 자신의 진짜 모습을 상철이 봐줬다는 것에 크게 감동했다.
이후 상철과 이야기를 오래 나눈 옥순은 "제가 너무 찾던 분인 것 같다. 이건 운명이라는 말밖엔 달리 할 수 있는 말이 없네"라며 돌진했다. 하지만 상철은 "저는 좀 더 대화해보고 싶다"며 한 발 물러섰다.
사진 = SBS Plu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