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3, 네이버 영화
배우 마동석의 유머러스하고 파워풀한 연기가 또 한 번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30일 영화예매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늘(31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3'는 이미 예매 64만 장을 돌파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액션 영화로 자리 잡은 '범죄도시' 시리즈는 개봉 전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아왔다. 드디어 오랜 기다림 끝에 '범죄도시3'가 개봉했고, 이날을 손꼽아 기다리던 팬들은 이미 영화에 대한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네이버 영화 '범죄도시3' 실시간 리뷰에는 "티켓값이 안 아깝다", "올해 최고의 타임킬러 영화", "내년 '범죄도시4' 기대된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또한 "마동석의 펀치만으로도 극장에 갈 이유가 충분하다", "펀치가 강력하고 통쾌하다", "악역의 액션이 2배, 액션이 3배가 됐다", "추천한다" , 'for IMAX'라는 흥미진진한 리뷰로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네이버 영화
다만 "전작에 비해 악역은 약해졌지만 코믹 요소는 늘었다", "익숙한 재미는 즐기면서 분위기를 좀 범죄도시 4 부터는 바꿔야 할 것 같다"는 아쉬움도 드러냈다.
특히 영화 '범죄도시3' 개봉일인 오늘(31일)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열리는 '문화의 날'이다. 오후 5시에서 9시 사이에 시작하는 영화를 예매하면 단돈 7,000원에 감상할 수 있으니 서둘러 행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편, 영화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수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로 이동해 사건의 배후를 제거하기 위한 미션을 수행하는 통쾌한 작전을 그린다.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범죄도시 3
'범죄도시' 시리즈 속 장이수(박지환 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새롭게 떠오르는 씬스틸러 고규필이 '범죄도시3'에 등장했다.
영화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수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로 이동해 주성철(이준혁)을 잡기 위해 짜릿한 범죄 소탕 작전에 나선다. 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악역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도 등장한다.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장이수는 이수파의 두목 역을 맡아 마석도와의 아슬아슬한 전투를 선보이며 협동 캐릭터로 코믹한 안도감을 선사했다. 하지만 '범죄도시3' 제작발표회에서 마동석은 "장이수가 '범죄도시3'에 출연하지 않는다. 아주 강력한 캐릭터가 그 자리를 대신할 것"이라고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런 가운데 '범죄도시3'에서 장이수를 능가하는 신인의 정체가 밝혀졌다. 고규필은 '사이버 클럽'의 사장이자 중고차 딜러로 마동석의 비공식 수사를 돕는 인물이다.
범죄도시 3
타이트한 명품 티셔츠, 형광 반바지, 온 몸을 뒤덮은 문신, 금목걸이까지 완벽하게 재현한 고규필의 모습은 외모만으로도 웃음을 자아내며 '문신돼지'로 인터넷 밈이 됐다. 뿐만 아니라 전직 운동선수이자 겁 없는 깡패지만 마석도의 펀치를 경험한 후 그 앞에서는 허둥대며 '범죄도시3'의 유머를 능수능란하게 소화해내며 많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범죄도시3'를 연출한 이상용 감독은 초롱이에 대해 "공들여 만든 캐릭터"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장이수가 없기 때문에 색다른 재미를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어 그는 "두 배우가 원래 연기를 잘하는데, 장이수의 리액션에 비해 좀 더 즉흥적이고 현실적이며 다른 것 같다. 잘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포티비 뉴스
1993년 영화 '카드캅'의 아역배우로 데뷔해 올해로 데뷔 31년차를 맞이한 베테랑 배우 고규필은 '방법: 재차의', 드라마 '열혈사제', '연모' 등의 작품에서 장르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여 왔다.
특히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카운트'에서 시헌(진선규)의 절친 만덕 역을 맡아 다소 과장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별한 비결은 없다. 고민하고 노력한다. 최선을 다한다." 고규필은 지난 31일 '빈틈없는 사이' 제작발표회에서 연기에 대한 접근 방식을 언급했다. 그 헌신으로 매 작품마다 끊임없이 캐릭터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안방극장에 흔적을 남기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큰 기대가 쏠린다.
'범죄도시3' 악당 이준혁 "'범죄도시'는 누구나 좋아 할 작품"
뉴스팜
국내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 영화 '범죄도시3'에서 배우 이준혁이 지성과 체격을 모두 활용하는 만능 악역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 잘생긴 배우 이미지를 넘어, 덩치 큰 체격과 강인한 권력으로 냉혹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준혁은 '범죄도시3'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흥행에 성공한 프랜차이즈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그가 연기하는 주성철은 압도적인 체력과 지성, 통제력이 특징인 악랄한 인물을 대변한다.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악당들이 전사 배경이나 뒷이야기가 별로 없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면이 흥미로웠어요. 충분한 사회화가 가능하고 권력을 행사하는 캐릭터 주성철은 인간으로서 사회적 규범과 규칙을 이용하여 악행을 저지르는 인물이다. 악을 택할 필요가 없는데도 기꺼이 그렇게 했다. 그런 면이 그를 정말 무섭게 만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