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A
엄마 앞에서 '착한 딸'이었던 금쪽이가 충격적인 반전 모습을 드러냅니다.
2023년 4월 28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누워야 사는 엄마와 죽음을 말하는 초4 딸' 사연이 그려집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지난 24회에 출연했던 금쪽이네 가족의 반가운 소식이 도착합니다.
당시 밥을 제대로 먹지 못했던 금쪽이는 현재 18㎏에서 21㎏로 몸무게가 증가했다고. 금쪽이네 가족은 "(요즘엔)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문제 될 때가 있다. 현재는 이도 잘 나고 키도 많이 컸다"며 오은영 박사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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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각자 시간을 보내는 삼 남매와 무기력하게 누워있는 엄마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됩니다. 형제끼리 실랑이가 벌어지자 엄마는 아이들의 시선을 피해 싱크대 아래로 숨어버립니다. 그러나 남편이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자 엄마는 아이들과 있을 때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엄마는 어린아이처럼 춤추며 남편을 반기고, "보고 싶었다. 안아달라"며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아빠 옆에서 애교를 부립니다. 아빠의 등장으로 180도 변해버린 엄마의 모습에 패널들은 "아이들이 좀 서운해할 것 같다"며 당황스러워합니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금쪽이에게 수학 공부를 시키는 엄마의 모습이 포착됩니다. 엄마는 정답을 맞힌 금쪽이에게 문제 풀이법을 설명해달라고 하고, 문제 풀이법을 말하던 금쪽이는 마음처럼 설명되지 않자 답답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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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만 내쉬던 금쪽이는 혼자서 방으로 들어가더니 분노를 삭이는 듯 온몸으로 발버둥 칩니다. 급기야 농구공을 침대에 수차례 내려찍으며 "수학 문제를 왜 풀라고 했어", "지가 뭘 안다고 XX이야", "내가 죽어야지 행복하지?" 등 충격적인 말들을 쏟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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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장면을 본 오은영 박사는 다급하게 영상을 중단 시켰습니다. 처음 보는 금쪽이의 충격적인 모습에 엄마 아빠는 어쩔 줄 몰라 하는데요.. 속마음을 이야기하지 않는 11세 딸과 누워만 있는 엄마를 위한 맞춤 솔루션은 무엇인지 관심이 쏠립니다.
한편,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는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