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로 골머리를 앓고 있을 배우 유아인에게 또 다른 골칫덩어리가 있다. 바로 80억 원이 훌쩍 넘는 이태원의 자택이다.
배우 유아인 / 뉴스1
스타뉴스는 유아인의 자택 2곳 중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이 부동산 매물로 나온 지 2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매각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토지 대장 확인 결과 유아인의 이태원동 자택 소유자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유컴퍼니 유한회사'다. 해당 회사는 유아인이 사내이사로 되어 있으며 매니지먼트업, 홍보업 등을 담당한다. 이곳의 본점 소유자도 유아인이다.
유아인의 이태원 집은 대중들에게 총 두 번 공개됐다. 지난 2020년 6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유아인은 이태원 집에서 촬영했다. 유아인이 2016년 매입 당시 58억 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20년 방송에서 공개된 유아인의 이태원 집 / MBC '나 혼자 산다'
그리고 지난 3월에도 이태원 집은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는 뉴스를 탔기 때문이다. 경찰은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를 적용해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이태원 집을 압수수색했다. 실거주지인 한남동 집에도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증거물을 확보했다.
다만 현재 유아인은 이태원 집에서 거주하지 않는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나 혼자 산다' 방송 이후 한남동으로 이사했다.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유아인 이태원 집의 시세는 지난 2021년 기준 약 80억 원이다. 2023년 기준으로는 80억 원을 가볍게 넘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