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미주 과거
그룹 러블리즈 출신 가수 미주가 방송에서 자신의 과거 사진을 공개하자 당혹감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11일 공개된 웹 예능 '선미의 쇼터뷰'에는 솔로 가수로 데뷔를 앞둔 미주가 출연했습니다.
미주는 이날 제작진이 자신의 성장 과정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자 "이거 사전에 조율된 것이냐. 미리 확인 좀 해야겠다"며 당황해했습니다. 특히 중학생 시절 사진에 대해서는 "중학교는 안된다. 중학교 사진이기만 해봐라 난 나갈 것"이라며 "이거 합의된 것이냐"고 말했습니다.
웹 예능 '선미의 쇼터뷰', 미주와 선미
다만 사진 속 중학생 미주는 청순하면서도 뚜렷한 이목구비를 과시했습니다.
미주는 "사실 이때는 연습생도 아니었고, 연예계 데뷔를 준비하던 시기도 아니었는데 약간 이미지 메이킹을 했다. 데뷔할 걸 알고 조용하게 지냈다"며 "(소속사가 생긴 건) 20살 때였다. 20살 되자마자 서울로 올라와 연습생 생활을 1년 반 정도 하고 데뷔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웹 예능 '선미의 쇼터뷰', 미주의 중학생 시절
'부모님이 연예계 데뷔를 반대하지는 않았냐'는 질문에는 "가족이 진짜 심하게 반대했다. 왜냐면 아빠가 선생님이시다. 부모님은 '무슨 연예인이냐, 공부나 해라'라고 하셨는데, 내가 공부를 안 한 건지 공부가 날 놓은 건지 우리 인연은 거기까지였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20년 동안 부모님과 같이 살다 떨어지니까 이게 내가 맞나 싶었다. 이걸 버틸 수 있을까 생각해 엄마한테 전화했는데 욕을 먹었다. 마음을 다시 잡고 '내가 선택했지'라며 마음을 다졌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버텼다"고 털어놨습니다.
포토뉴스, 러블리즈의 미주
걸그룹 러블리즈의 멤버로 메인댄서, 서브보컬을 맡고 있는 미주의 본명은 이미주입니다. 1994년 출생으로 올해 30세입니다.
러블리즈 멤버의 전반적 성향과 달리 밝고 활발한 비글미 넘치는 성격으로 멤버들에게 활기를 주는 캐릭터입니다. 출근길이나 무대에서는 관능적인 매력까지 보여주어 러블리즈 대표 올라운드 플레이어 역할을 해냈습니다. 2018년 이후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는 등 예능인으로서의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자연미인으로 유명합니다. 유치원 졸업사진도 지금과 같은 외모를 자랑하며, 중학교 시절부터 얼짱 출신으로 유명했기에 지금과 다름없는 모습의 과거 사진들이 많습니다. 큰 눈과 큰 입을 가져 굉장히 화려해 보이는데, 콘셉트에 따라 귀여움, 청순함까지 소화해냅니다. 특히 민낯이나 옅은 화장일 때는 순둥한 인상이 됩니다. 본인은 눈이 가장 자신있다고 합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러블리즈의 대표 여덕몰이 멤버로 불립니다. 보통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는 멤버에게 이러한 칭호가 붙는데, 미주는 여성들의 워너비 몸매로도 자주 뽑히는 덕에 이러한 특징이 부각되는 편이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