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욱
KBS2, tvN 드라마 겹치기 출연
방송 시간 및 기간까지 겹쳐
출처 : 아크미디어, KBS 2TV
출처 : 뉴스1
배우 김동욱이 의도하지 않은 겹치기 출연을 하게 됐다. 이로써 김동욱은 자신과 경쟁하게 된 상황에 놓였다. 김동욱은 오는 5월 1일 첫 방송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남자 주인공을 맡았다. 이 드라마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시간 여행기로 김동욱과 진기주가 호흡을 맞춘다.
또한 김동욱은 약 4주 뒤인 5월 29일에 처음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의 남자 주인공을 맡았다. ‘이로운사기’는 사기꾼과 변호사가 힘을 합쳐 펼치는 복수극으로 김동욱은 천우희와 함께 출연한다. ‘이로운 사기’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며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면서 일부 방송 시간이 겹친다. 그뿐만 아니라 약 4주가량 방송 일자도 겹친다.
출처 : KBS 연예
출처 : KBS2
이러한 상황은 KBS 측이 돌연 수목극을 잠정 중단하면서 벌어졌다. KBS2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원래 1월 드라마 ‘진검승부’의 후속작인 수목 드라마로 편성됐다.
하지만 당시 카타르 월드컵 중계방송으로 인해 방송 일자가 연기됐다. 이후 KBS는 수목드라마를 잠정적으로 폐지했고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방영 시기도 미뤄지게 되면서 최종적으로 월화드라마로 편성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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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드라마 ‘이로운사기’도 5월 편성을 확정하면서 김동욱의 겹치기 출연은 불가피하게 되어버린 것이다. 두 개의 드라마가 맞물리면서 김동욱 역시 난감한 상황에 부닥쳤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은 드라마에 몰입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인다. 네티즌은 ‘요일까지 같은 건 진짜 심하다.’, ‘둘 다 기다린 작품인데 이건 좀..’, ‘편성 이게 최선인 거야?’, ‘이건 진짜 KBS가 너무 미뤄서 이렇게 됐지’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