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뮤직뱅크'에서 트와이스(TWICE)가 스테이씨(STAYC)를 꺾고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17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는 3월 셋째 주 1위 후보로 스테이씨의 'Teddy Bear'와 트와이스의 'SET ME FREE'가 오른 가운데, 트와이스가 1위를 차지했다. 트와이스 쯔위는 1위 소감으로 "이번 앨범도 열심히 준비했는데, 사랑 많이 주셔서 감사드린다. 항상 고맙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채영은 "오랜만에 음악방송에서 1위 하는 거 같은데 원스(팬덤명) 분들 너무 감사하다. 옆에서 고생하시는 스태프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나연은 "같이 앨범 준비 열심히 해준 스태프들 감사하고 원스 너무 고맙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뮤직뱅크'에는 화려한 스타들의 컴백 무대가 줄을 이었다. 트와이스는 'SET ME FREE'로 변신을 거듭하는 '글로벌 최정상 그룹'의 면모를 어김없이 발휘했다. 내면에 숨어있던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일깨워주는 사랑을 느낀 후 '이 감정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걸겠다'고 다짐하는 쿨하고 당당한 매력이 돋보였다. 온유는 몽환적인 사운드와 그루비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타이틀곡 'O (Circle)'을 통해 유니크한 무대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선보인 수록곡 '우중산책 (Rain On Me)'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어쿠스틱 밴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곡. 보고 싶은 상대를 떠오르게 하는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무대를 선사했다. 카이는 'Rover'를 통해 자유롭게 무대를 누비는 방랑자로 변신했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여유로움이 모두 공존하는 무대에 팬들은 환호를 자아냈다. 지난해 카라(KARA) 활동에 이어 니콜은 'Mysterious'로 컴백, 몽환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사랑의 감정을 아슬아슬하게 풀어낸 미디어 템포의 곡으로 섹시함과 카리스마를 짙게 녹여냈다. 유주는 1년 2개월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직접 작사에 참여한 'Without U'는 유주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 강렬한 드럼 사운드와 유주의 흔들림 없는 보컬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크래비티(CRAVITY)는 특유의 청량감으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미니 5집의 타이틀곡 'Groovy'로 레트로 감성을 뽐내며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크래비티, HAWW, 카이, OnlyOneOf(온리원오브), PIXY(픽시), TAN, TRENDZ(트렌드지), 트와이스, Y(골든차일드), 니콜, 온유, 울랄라세션(ULALA SESSION), 유주, 임사랑, 체리블렛(Cherry Bullet)이 출연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