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릴카는 지인들과 호주 여행 후 인천공항에서부터 스토커가 따라왔다며 트위치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라이브 방송에서 릴카는 “변호사님이랑 연락 계속 해야겠다. XX 아 나 진짜 짜증나. 공항에서 여자 화장실 앞까지 따라왔다”라며 울음을 터트렸다.
릴카는 울음을 그친 후 “지고 싶지 않다. 그냥 내일부터 자료 정리해서 방송을 하겠다. 그런데 지금 그 사람 아무렇지 않은 척 채팅을 하네. 생각보다 더 XXX이네, 즐기고 있냐. 계속 채팅 치네, 심지어 아프리카TV 때부터 알던 사람이네”라며 본인 라이브 방송에 글을 남긴 스토커를 저격했다.
앞서 릴카는 현재 스토커 외에도 지난 2021년 “3년 동안 스토킹을 당했다”며 피해 사실을 알리며 해당 남성을 형사고소했다.
당시 릴카가 증거로 공개한 영상에는 스토커가 릴카의 집 앞에서 서성이거나 이동 중 오토바이를 타고 쫓아오는 등의 장면이 담겼다.
스토커를 고소한 릴카는 지난해 5월 "법원이 스토커에게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벌금 10만 원, 치료 명령 40시간을 선고했다"며 재판 결과를 알렸다.